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본부장 신용백)는 5월 18일 크린이천봉사단과 함께 수질오염원을 제거하기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신용백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 본부장, 이현호 전 경기도의원, 홍성경 이천시향토협의회 역대회장과 문석기 크린이천 봉사단 단장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관광객들이 주요 방문지인 설봉공원을 찾아 입구를 시작으로 호수주변, 산책로 등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일부 회원들은 장화를 신고 바람에 날려 중리천에 떨어진 비닐봉투와 수질오염원 등을 제거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날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설봉공원을 최근 새롭게 단장한 가운데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와 크린이천이 이렇게 정화활동을 펼쳐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살기 좋은 이천시와 외부인들이 찾고 싶은 이천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용백 본부장은 “한 겨울 추위나 한 여름 무더위에도 매주 토요일 아침마다 이렇게 설봉공원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는 크린이천 봉사단원들의 봉사정신을 높이 평가한다”며 “깨끗한 이천시, 나아가 환경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모두 힘을 합쳐 노력하자”고 부탁했다.
한편,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는 지난 2001년 팔당 상수원 및 수변지역의 수질보호, 감시, 계몽, 교육, 홍보, 관리 등의 사업을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한강을 만들어 유지하기 위한 수질보전 및 개선에 기여하고자 이천시향토협의회 회원 1000여 명으로 구성돼 시민단체 등과 함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