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선! ‘제2기 한강사랑포럼’ 발대
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선! ‘제2기 한강사랑포럼’ 발대
  • 경기포털뉴스
  • 승인 2024.10.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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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용인·하남·의왕·양평·가평·광주·여주·특수협 합리적 개선 결의문 채택

‘제2기 한강사랑포럼 발대식’이 9월 26일 오전 10시 30분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한강사랑포럼은 수도권 지역의 상호 협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선을 통해 상생과 공동 발전을 지향하며 한강 유역의 수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강사랑포럼 공동대표인 송석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경희 이천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현재 하남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서태원 가평군수, 김충범 광주부시장, 조정아 여주부시장,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특수협) 강천심 운영본부장과 신용백 공동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허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등 이천·용인·광주·여주 의원들도 참석했다.
 

포럼은 ‘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선’을 주제로 열렸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을 위해서는 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중점으로 다뤘다. 특히 중첩 규제를 받는 과밀억제권역, 자연보전권역, 성장관리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했다. 과도한 수도권 규제로 인해 기업 투자와 혁신성장이 제한되고, 외국 자본의 유입 감소로 국가 경쟁력이 약화됐다는 것에도 주목했다.

 

이날 포럼을 통해 이천·용인·하남·의왕·양평·가평·광주·여주까지 8개 지자체와 특수협 참석자들은 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선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을 통해 참석자들은 세계적인 변화와 혁신에 발맞춰 수도권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여 국가 전반의 균형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적인 변화와 혁신에 발맞춰 규제를 풀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여 공동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수도권 규제 정책의 패러다임을 자율성과 경제적 효율성을 보장하는 정책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면서 “유연한 성장배경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규제정책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숙자 발행인 / 김문수 기자 / 김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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