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치안 환경과 주민 맞춤형 치안 활동 강조
우종수 제40대 경기남부경찰청장이 2022년 12월 30일 취임했다.
우종수 신임청장은 ‘수사 전문가’로 정평이 난 인물이다. 1968년 서울 출생이며, 성균관대와 연세대 법무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정고시(38회) 특채로 1999년 경찰에 입직, 駐러한국대사관 경찰주재관, 경찰청 정보국 정보1과장,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실 인사담당관,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경기북부경찰청장,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 서울특별시경찰청 수사차장, 경찰청 차장 등을 지냈다.
우종수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마음을 같이 하면 이루지 못할 일은 없다”면서 “함께 역량과 지혜를 모아 대한민국 최고, 세계 최고의 경기남부경찰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치안업무 수행 시 가장 중점을 둬야 할 사항으로는 ▲민경 협력치안의 안착과 책임수사의 성공적 구현 ▲경찰관의 기본 소임과 기본적 소명의식 인지 ▲변화하는 치안 환경과 주민들의 눈높이에 대한 적응 ▲소통과 화합, 존중과 신뢰 기반의 건전한 조직문화 실현 등을 제시했다.
또한 우 청장은 “비바람이 불면 우산을 펴서 여러분들이 비에 젖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만약 우산이 찢어지거나 너무 작아서 여러분들의 비를 막아 줄 수 없다면, 혼자 우산 속에 숨지는 않겠다. 우산을 버리고 여러분들과 함께 비를 맞겠다”면서 “경기남부경찰 모두가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이 우리 후배 경찰관들의 길이 되고 지표가 됨을 잊지 말아 달라”고 전했다.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공동취재단]
김숙자 발행인 / 김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