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고등학교(교장 성우용) 인문사회부는 10월 28일 토요일 ‘역지사리 사회과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역지사리 사회과 체험학습은 역사, 지리, 일반사회, 윤리의 약자를 합한 명칭으로 체험학습을 통해 인문 및 사회학적 소양을 종합적으로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교실과 교과서에서 배우는 지식을 바탕으로 이를 실제로 경험하여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역량과 지식 정보 처리 역량을 증진시키며, 나아가 향후 이와 관련된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중문화관에서는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의 우호 지역들의 사회, 지리, 역사적 특징을 이해하고 의상 체험 및 칠교 놀이 체험에 참여하였다.
문화해설사의 다채로운 설명을 들으며 학생들은 인천개항장근대건축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 대불호텔전시관 등을 차례대로 관람하고 여러 산업 분야에서 인천의 발전 과정과 더 나아가 우리나라 전반에 미친 영향을 거시적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었다.
바다열차 체험을 통해서는 인천항의 지리적, 사회적 특이점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과거와 현대의 모습을 유의미하게 연결 지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입시 준비로 실제적인 체험과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인문사회학적 지식과 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더 큰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지닌 아름다운 꿈을 품고 도전하는 예당인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