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중학교(교장 남진영)는 3월 4일 이천중 강당에서 315명의 신입생을 맞이하는 입학식을 진행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열린 대면 입학식으로 841명의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했다.
입학식은 미디어아트로 강당 사면을 수놓는 화려한 빛의 공연이 펼쳐지며 시작됐다. 강당 벽면에 사진 한 장으로 다 담기 어려울 정도로 커다란 규모의 빛이 쏟아져, 전교생이 함께하는 입학식 현장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빛으로 표현된 ‘축하’의 이미지와 텍스트, 교장선생님을 재미있게 표현한 애니메이션이 표현되자 학생들의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미디어아트 지원은 에듀나인(대표 윤주희)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이어 입학식은 미디어아트 공연과 함께 교장선생님의 입학허가, 신입생 선서, 내빈의 환영 인사, 학생자치회 회장단의 환영사, 교직원 소개, 선후배 상호 인사 등으로 성대하게 진행됐다.
남진영 교장은 “학교로 들어온 미디어아트는 이제 새로운 입학식과 더불어 앞으로 학교 문화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시대변화에 부합하는 다양한 소재를 학교행사와 학교교육활동에 적용해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45년에 개교한 이천중학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명문 학교이다. 2018년에 남녀공학이 됐고, 새로운 교육활동으로 변화·성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성장·공감·배려의 행복공동체로서 희망과 열정으로 꿈을 실현하는 행복한 배움터를 실현하면서 미래인재들을 육성하고 있다.
김숙자 발행인 / 김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