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 1000여 명 함께하며 성대한 개막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 1000여 명 함께하며 성대한 개막
  • 경기포털뉴스
  • 승인 2024.05.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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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 개막식’이 4월 26일 오후 5시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며 12일간 펼쳐지는 대장정의 서막을 올렸다.

이천시와 이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이천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는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과 사기막골도예촌에서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자연에서 도자기가 피어나다, 이천에코세라믹스’라는 주제에 걸맞게 ‘친환경 축제’로 기획돼 더욱 많은 관심을 모았다. 

개막식 현장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방세환 광주시장, 이충우 여주시장, 송석준 국회의원(경기 이천시), 도·시의원, 이천시 기관사회단체장, 도자 분야 대한민국 명장·이천시명장과 많은 도예인, 언론인, 이천시민 등 1000여 명이 함께해 축제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프랑스, 미국, 일본, 중국, 루마니아, 핀란드, 투르크메니스탄 등 해외교류도시의 대사단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올해 도자기 퍼포먼스로는 도자 ‘명장’인 박병호 대한민국명장과 권태영 이천시명장의 물레 시연이 펼쳐졌다. 시연에는 한국도예고등학교 학생들도 참여해 도자의 역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기록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는 친환경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 체험행사 등을 다채롭게 마련해 진정한 세계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이천을 방문해 주신 여러분께서 대한민국과 세계를 대표하는 도자기의 명산지 이천시에서 도자기의 진정한 멋에 흠뻑 취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석준 국회의원과 김재헌 이천시의회 부의장은 “이천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사계절 내내 축제가 열린다. 도예인들의 혼이 담긴 이천 도자기를 만나는 축제장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이천도자기축제는 한국 도자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공헌하고 있다. “좋은 흙과 물, 도공들의 장인 정신이 더해진 이천 도자기가 대한한국 도자기의 발전과 맥을 계속해서 이어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자기축제장은 크게 판매ZONE, 전시ZONE, 푸드ZONE, 체험ZONE, 팝업ZONE, 운영ZONE, 공연ZONE으로 나눠서 운영한다. 특히 200여 개 도예공방이 참여한 가운데, 여느 때보다 20% 이상 할인한 금액으로 도자 작품을 판매한다. 대한민국 명장과 이천시 명장이 참여한 ‘명장전’, 깨진 도자기, 폐도자기를 활용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전시, 한국세라믹기술원의 3차원 스캐닝을 활용한 도자기 제작 체험 등도 관람객을 맞이한다. 

김숙자 발행인 / 김문수 기자 / 김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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