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축산농협(조합장 임영묵)은 ‘이천축산농협 본점종합청사 준공식’을 7월 3일 오전 10시 30분 신축 이전한 본점 청사에서 개최했다. 이천축산농협은 ‘미래를 위한 또 다른 시작, 그리고 100년의 약속’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준공식에 앞선 6월 17일 하나로마트, 한우프라자 등을 개점하며 시민들을 맞이한 바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천축산농협 역대 조합장, 임직원, 조합원을 비롯해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허원 경기도의원, 이천시의회 박명서 의장과 시의원들, 유충열 이천경찰서장, 조천묵 이천소방서장,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농협중앙회 박옥래 경기지역본부장·김현수 이천시지부장·농협 관계자, 이천 관내 농협 조합장, 각 지역 축산농협 조합장, 이천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이천축산농협의 새 청사 준공을 축하했다.
이천축산농협 본점종합청사 공사는 2022년 12월 시작해 2024년 4월까지 약 16개월이 소요됐다. 1층은 하나로마트·육가공센터·금융점포 등으로 구성, 2층은 한우프라자·회의실 등이, 3층은 사무실·마트창고시설·임대시설 등을 갖췄다. 주차장은 124면을 확보했다. 투입된 총사업비는 228억 원이다.
임영묵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새로운 본점종합청사는 이천축산농협 역사의 근간인 동시에 백년대계의 청사진을 그려나갈 보금자리”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이천축산농협을 만들고, 변화와 혁신의 완성도를 높여 축산업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축산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풍요로운 삶을 실현하기 위해 이천시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새 청사에서 더욱 멋지게 도약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어려운 축산 환경 속에서도 종합청사 준공이라는 결실을 이룬 것을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건승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