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민의 행복한 휴식공간, 아르보르(arbor)!”
1층과 2층, 회의실과 세미나 가능한 ‘테마가 있는 쾌적한 명소’
아르보르, ‘신에게 바친다’는 뜻처럼 고객에게 정성 다해
18시간 이상 저온숙성·자연 발효시킨 효모 사용·맛 좋고 건강한 베이커리
이천시청, 이천경찰서, 이천세무서, 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 이천시보건소, 이천시차량등록사업소까지. 이천 행정의 중심지인 중리동 부악로 일대를 지키는 특별한 카페가 있다. 이천시민의 쉼이 있는 행복한 휴식처이자 공간마다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명소, 카페 아르보르(arbor)이다. 아르보르는 1층과 2층의 확 트인 공간을 재정비하고,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 대형 스크린까지 새롭게 갖춰 더욱 완벽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이천설봉신문은 ‘테마가 있는 쾌적한 명소’로서 새 단장을 마친 아르보르를 7월 23일 찾았다. 박혜숙 총괄매니저와 최광호 기술상무(제빵기능장)에게 아르보르가 꿈꾸는 미래를 들어보았다.
김숙자 발행인 / 김문수 기자 / 김하영 기자 / 송정률 기자
■ 안녕하세요, 총괄매니저님. 기술상무님. 이천시민들에게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박혜숙 총괄 매니저 : 반갑습니다. 저는 아르보르 총괄 관리를 맡고 있는 박혜숙 매니저입니다. 미국 LA지역에서 15년간 매니저로 근무했고, 지금은 이천에서 아르보르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해외 경험을 바탕으로 카페팀과 베이커리팀의 소통 연결고리 역할을 담담하고 있습니다. 엄격한 ‘식품위생관리사’ 면허증을 가지고 있어 위생 부분에 좀더 신경쓰고 있고 요. 바람이 있다면 서비스 교육에 더 집중해서 아르보르를 찾는 고객님들의 마음이 더 행복해지셨으면 합니다.
최광호 제빵기능장 : 안녕하세요. 빵으로 소통하고 있는 아르보르의 제빵기능장 최광호입니다. 30년 넘게 제과제빵을 만들어 왔고, 지금은 아르보르에서 맛 좋은 빵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제과기능장으로서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해 빵을 만들고 있습니다. 소중하고 귀한 분들이 먹을 음식이니 좋은 것들로만 빵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신조입니다. 때문에 자연 발효시킨 효모를 사용하고, 수시로 빵을 구워 언제든 맛있는 빵을 드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아르보르는 어떤 곳인지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아르보르(arbor)는 라틴어로 ‘신에게 바쳐지는 나무열매’라는 뜻입니다. 고객을 신처럼 모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나아가 이천시민을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마음가짐이라고 여겨주셨으면 합니다. 모든 음식을 소중한 고객님께 제공하겠다는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모든 먹을거리 하나하나를 정성스럽게 만들겠다는 아르보르의 의지이기도 합니다.
아르보르는 카페 공간은 물론이고, 회의실, 문화공간 등 다양한 공간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을 맞이합니다. 공간마다 다른 컨셉으로 구성해 취향에 맞는 곳에서 힐링하셨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1층은 편안한 만남의 장소라면, 2층은 소규모 회의실과 대관이 가능한 화이트 공간, 2D 트릭아트로 벽면을 작업한 공간이 기다립니다. 트릭아트는 김신아 작가의 작품인데요, 마치 만화 속으로 들어온 것처럼 재미있는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그리고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스크린과 엠프 시설을 완비한 대형 스크린 공간을 조성해 뮤직 비디오나 스포츠 중계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아르보르 대형 스크린을 통해 2024년 제33회 파리올림픽도 함께 응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테라스 공간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는 공간입니다. 자연과 가까이하며 여유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아르보르는 이렇듯 단순한 카페를 넘어 시민의 쾌적한 휴식처를 지향합니다. 언제 오셔도 행복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일상, 대화, 미디어 시청, 작품 감상, 건강한 먹거리 등 아르보르에서 행복한 추억들을 많이 만드셨으면 합니다.
■ 아르보르 베이커리는 ‘뭔가 다르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있을까요?
아르보르에서 만드는 모든 빵은 자연 발효시킨 효모로 만든 빵입니다. 화학첨가제나 유화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요구르트 효모 발효종을 이용해서 빵을 만듭니다. 더 편하게, 더 쉽게 빵을 만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내 가족이 먹는다’ 생각하면 조금 고되더라도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다해 빵을 만들어야 합니다.
18시간 이상 저온숙성해서 만든 빵이다 보니 소화가 잘됩니다. 아기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층이 아르보르를 찾아 주십니다. 누가 드셔도 ‘맛있다’라고 느끼시고, 빵을 먹어도 속이 편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빵을 세 번만 드시면 다른 빵은 못 드실 거라고 자부합니다. 덧붙여 빵은 만들고 5시간이 지나면 어쩔 수 없이 처음과 같은 맛을 내긴 어렵습니다. 때문에 같은 빵이더라도 하루에 여러 번 만들고 있습니다. 언제 방문하셔도 맛 좋은 빵을 드실 수 있도록 말입니다.
어느 하나의 시그니처 메뉴로 대표되지 않고 아르보르 빵 전체가 대표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진심을 담은, 정성을 다한, 건강한 빵들로 인사드리겠습니다.
■ 아르보르는 시민행복을 전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는데요, 이를 소개해 주세요.
아르보르는 행복을 지향합니다. 이에 더 많은 분들의 행복을 위해 이천시 푸드뱅크를 통해서 활발한 기부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관내 노인복지회관, 요양원, 보육원 등에 아르보르의 맛을 전하고 있습니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분들과 임산부님 등에게는 할인을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 아르보르가 꿈꾸는 모습은?
단순 기업과 고객의 관계를 초월한, 고객의 인생에 있어 아르보르가 힘을 드리는 쉼터,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추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르보르 직원들은 항상 소통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일할 땐 집중해서 하고 놀 땐 재미있게 놀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위해주고, 챙겨주고 때로는 고민도 함께 나눕니다. 아르보르만의 친근함으로 고객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
항상 이천시민이 행복한 공간으로, 쉼터라는 책임감을 기억하고 임하겠습니다. 아르보르 이름의 뜻처럼 정성을 다해 이천시민과 고객님들을 맞이하겠습니다. 아르보르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