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표이천쌀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으며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천시는 ‘임금님표이천쌀 9차 수출 기념식’을 7월 31일 이천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열고, 2022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시장 수출을 축하했다.
기념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허원·김일중 경기도의원, 이천시의회 박명서 의장과 시의원들, 김현수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 이덕배 이천농협 조합장, 권혁준 호법농협 조합장, 정하용 신둔농협 조합장, 황선명 부발농협 조합장, 김춘섭 설성농협 조합장, 홍광표 (사)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장, 농업인 단체,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임금님표이천쌀을 대표하는 ‘해들’과 ‘알찬미’는 순수 국내 개발 품종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이천관내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 이천지역 농협 등 수요자 의견을 수렴해 외래품종인 ‘아키바레(추청)’ ‘고시히카리’를 대체할 품종으로 선발·육종했다.
이천시에서 품종개발 단계부터 시험 재배 등을 거치면서 밥맛 검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천시는 기후와 토질·수질이 쌀 농업에 적합해 임금님께도 진상해 ‘임금님표이천쌀’의 생산지로 손꼽힌다. 더욱이 독립품종인 해들과 알찬미는 흰잎마름병·줄무늬잎마름병 등에 잘 걸리지 않아 농약 사용이 적어 품질이 매우 안전하고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관계자는 “임금님표 이천쌀은 지리적표시제 등록으로 지역 내 생산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또한 매월 잔류농약검사, 성분·품위검사, DNA검사 등을 실시해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여러분 모두가 애쓰신 덕분에 이천시는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농어촌 삶의 질 평가에서 삶의 질 지수 전국 최고 도시로 선정됐다”며 “임금님표이천쌀이 미국시장을 비롯해 세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세계 으뜸 임금님표이천쌀이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시민행복을 위해 시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숙자 발행인 / 김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