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투르디보예바 라노 에쇼브나 장관 본사 방문
외국인 근로자 위한 ‘할랄 푸드’ 식단 구성, 멘토링 운영 등 맞춤 복지 실현
하나케이 주식회사(대표 원용한)가 2022년 우수기업으로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글로벌 인재 채용 분야에서도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있다.
하나케이(주)가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근로자 채용 ‘모범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우즈벡 정부 차원에서 근로자와 사업주 의견을 청취해 우즈벡의 정책에 반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8월 6일 이천시 대월면에 위치한 하나케이(주) 본사에 우즈베키스단 고용부 대표단이 방문했다.
한국에는 우즈벡 국적 근로자가 5명 이상 근무하고 있는 사업장이 약 100개이다. 이중 우즈벡 정부는 근로자 행복을 위하는 ‘모범우수기업’으로 하나케이(주)를 유일하게 선정했다.
한국은 우즈벡 노동법·제도 개선을 위한 정부 공적개발 원조(ODA) 사업 일환으로 우즈벡 대표단을 초청했다. 4일 한국에 입국한 우즈벡 대표단은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 고용노동교육원, 산업안전보건 등 고용부와 산하 공공기관을 방문하며 일정을 수행하고 있다.
대표단이 6일 하나케이(주) 본사를 방문한 것은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과 복지 현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함이다. 대표단은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보람을 느끼며 일하고 있음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우즈벡 대표단으로는 투르디보예바 라노 에쇼브나 고용빈곤퇴치부 장관, 압두카리모프 압두사마트 국가근로감독원장, 샤라포프 압두보키드 국가근로감독원 노동보호국장, 암니야조바 닐루파르 국가근로감독원 노동법국장, 투르순보예프 우트키르 수석근로감독관, 카르쉬예브 라지즈 임금지급방법론개발국장, 이노야토프 미르자롤 인적자원개발관리국 부국장, 아지조프 노디르존 검찰청-부처 협력부 직원과 등이 참석했고, 노사발전재단(KLES) 조희형 국제협력팀장·차재녕 국제협력팀 선임전문위원 포티마 통역사도 자리에 함께했다.
현재 하나케이(주)에는 우즈벡 근로자 8명이 근무하고 있다. 근로자들에게 쾌적한 숙소를 제공하고, 식문화가 다른 것에 주목해 식당을 별도로 운영한다. 할랄푸드 구매를 비롯한 맞춤형 식단을 따로 준비하고, 별도의 부식비를 지급하는 등 근로자 행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배려한다. 또한 직원들 간에 ‘멘토링 제도’를 운영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돕고 있다.
라노 에쇼브나 우즈베키스탄 고용빈곤퇴치부 장관은 “우즈베키스탄에도 하나케이처럼 선진화된 공장을 설립·운영하고 싶다. 정부 차원에서 원용한 하나케이(주) 대표를 초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원용한 대표는 인사말에서 “라노 장관님, 압두사마트 원장님, 아지즈벡 소장님 외 대표단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우즈베키스탄의 젊고 유능한 인력을 파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케이(주)는 폐기물 리싸이클링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인데, 우즈벡 국적의 쉬리·할릴·나비·푸리· 우바이·파크·존·잠이 열심히 근무해 많은 힘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추가적인 인력 충원을 할 계획에 있다.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케이(주)는 1999년 12월 설립되어 21세기 지구촌의 환경과 자원이라는 화두에 입각해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나케이(주)는 ‘인간, 환경,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사시를 바탕으로 건설폐기물 처리 및 비계구조 해체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또한 자원의 재생 및 재활용을 통한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술연구와 자원절약, 재활용 촉진에 입각해 21세기 환경파수꾼으로 대한민국의 브랜드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폐기물사업부, 아스콘 사업부, 레미콘 사업부, 2차제품 사업부, 전주사업부를 경영한다.
아울러 원용한 대표이사의 탁월한 경영 리더십 속에 경기도지사상(1989.7), 내무부장관 표창(1990.12), 환경부장관 표창(2005.12), 국세청장 표창(2011. 3), 국토해양부장관상(2012. 10), 국무총리 표창(2014. 9), 대통령 표창(2022.6) 등을 수상, 다수의 특허와 인증을 보유하며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이라는 중요한 사명을 갖고 있는 만큼 지속가능한 경영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은 물론,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하나케이(주)의 행보가 주목된다.
김숙자 발행인 / 김문수 기자 / 김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