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의원은 이천다원학교에서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이천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 현안사항 논의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하고, 해결방안 모색의 시간을 가졌다.
12월 2일 진행한 정담회에서 이천다원학교 전영숙 교장은 “본교는 2016년 개교하여 31학급 177명의 학생이 행복한 배움을 이어나가고 있는 곳이다. 의원님께서 먼저 연락을 주시고 학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문의해 주셔서 교직원들도 다시 한번 학교 발전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다원학교는 정담회에 앞서 학부모 및 교직원과 건의할 사항을 논의한 내용으로 ▲입학대기 학생의 불편 해소를 위한 특수학교 추가 신설 필요 ▲장애학생의 학습권, 건강권 보장을 위한 필수공익사업장 지정 필요 ▲업무과중인 행정실 직원의 증원 필요성 등이 제기되어 소관기관인 도교육청에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일중 의원은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다보니 도내 31개 시·군 학교의 어려움도 살피게 되지만 정작 이천출신 의원으로서 이천지역 학교를 세세히 살펴보지 않은 것 같아 다원학교를 찾게 되었다”고 전하고 “말씀 주신 3가지 사항들은 도의회로 돌아가 면밀히 살펴보고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며, “이천교육에서 우리 학생들이 행복하고 내일을 힘차게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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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담회에는 김일중 의원을 비롯해 이천교육지원청 허은선 교육과장 및 김상근 행정과장과 다원학교 전영숙 교장 및 이은미 학부모회장 등 이천교육지원청과 학교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