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의원이 11월 2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13회 홍재의정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홍재의정대상은 애민사상을 실천하며 탕평책을 폈던 조선 22대 임금, 정조대왕 이산의 호인 홍재를 본떠 제정한 상이다.
홍재언론인협회 주관으로 해마다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과 도민 복리 향상에 기여한 도의원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제11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김일중 의원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줄곧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서 왔다. 이에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기초학력 증진 대책, 농촌지역 기숙사 지원, 교육연수프로그램 확대 등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농촌지역 공무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관사 지원 확대, 복지포인트 상향의 필요성을 알렸다.
도정질의를 통해서는 교육지원청별 2년 미만 저경력자 분표현황을 제시하며, 3급지 공무원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이밖에도 적극행정 면책 제도 활성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적 정책 마련을 요구하는 등 도정발전에 기여했다.
아울러 김일중 의원은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경기도 시설공사 하자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와 ‘경기도교육청 시설공사 하자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하자 관리 지원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게 함으로써 부실공사 예방과 예산낭비 방지에도 힘썼다.
김일중 의원은 시상식이 끝난 뒤 “한 해가 저물어가는 시점에 애민사상을 실천한 정조대왕의 뜻을 기리는 의미 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정조대왕의 뜻을 본받아 도민복지 증진과 경기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